생활경제 유통

부산 유통가 추석 선물세트 판촉전 불붙었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9 10:33

수정 2024.08.29 10:33

롯데백화점 4개점, 엄선한 최상급 청과·한우 선물세트 선보여
부산 부전동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 식품관 추석GIFT코너에서 여성고객이 과일 선물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부산 부전동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 식품관 추석GIFT코너에서 여성고객이 과일 선물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유명 백화점들이 추석을 앞두고 엄선한 초프리미엄 청과식품과 최상급 한우 축산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본격 판촉전에 돌입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부산본점·광복점·동래점·센텀시팀점)은 오는 9월 15일까지 '2024년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석은 선물의 품격을 높여 프리미엄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롯데백화점의 차별화된 선물세트도 엄선해 판매한다.

부산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축산·청과 등 전통 명절 선물세트 '엘프르미에(L Premier)'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올해 새롭게 론칭한 '엘프르미에'는 산지부터 패키징까지 롯데백화점만의 엄선한 기준을 거친 최상위 선물세트로 '초 프리미엄 신선'을 테마로 한다.

대표 상품으로 최상급 한우인 1++NO.9암소 한우 중에서도 특수 부위와 로스 부위만을 엄선해 8.8kg로 구성한 '암소 NO.9 명품'을 300만원에 선보인다.
과형과 당도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품질이 우수한 프리미엄 대과로 구성한 '엘프르미에 사과·배·샤인 세트'를 19만원에 판매한다.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선물도 큐레이션해 선보였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한과, 전병, 과자 등의 K-디저트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부산 대표 명물 '이대명과'에서는 다양한 맛으로 구성된 인기 전병세트 '해운대6호(4만원)', '금샘45호(6만3000원)'에 판매한다. '옵스 베이커리'는 다양한 종류의 구움 과자들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구움 과자 세트M(5만3000원)에 내놓았다.

즐겁게 건강을 챙기는 '헬시 플레저' 문화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프리미엄 오일세트도 눈길을 끈다. 엑스트라 버진 오일과 화이트 발사믹 식초, 도자기잔으로 구성된 '더블지우 P.G.M화이트(21만9000원), 트러플 오일, 발사믹, 소스, 소금으로 구성된 '지미트러플 4종 GIFT(12만8000원)' 각각 내놓았다.

특별한 와인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돈 멜초 X 김환기 아트 스페셜 에디션(55만원)'과 '바론 리카솔리 X 김선우 아트 스페셜 에디션(15만원)'을 선보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대 미술의 거장 김환기 작가·도도새 작품으로 유명한 김선우 작가와 컬래버레이션한 와인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아울러, 추석 선물세트 판매기간인 오는 9월 15일까지 당일 100만원 이상 구매때 상품에 따라 구매금액의 최대 5~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박영준 식품팀장은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품격을 더욱 높임과 동시에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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