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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관광 활성화로 체류형 방문객 노리는 전북도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9 11:43

수정 2024.08.29 11:43

전북 임실 옥정호 운암교 야간 경관조명.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 옥정호 운암교 야간 경관조명. 임실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야간관광을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야간관광을 통한 전북관광활성화 방안 도모’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마련된 세미나에는 관광전문가, 시군 관계자, 문화관광재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야간관광을 통해 전북을 방문하는 관광객 체류일수를 늘리고, 주·야간 관광콘텐츠를 연계해 새로운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함이다.

주요 관광지에서 체험형 이벤트와 조명 연출을 통해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MZ세대를 겨냥한 뚜벅이 투어와 실감형 야간문화공연 등 20개 전략과제가 제시됐다.

전북도는 지방소멸 위기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야간관광체험콘텐츠를 발굴하고, 주요관광지에 야간경관을 조성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관광정책에 새로운 도전과제를 제시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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