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15건 선정, 온라인 투표 30% 반영
주민 참여예산은 사업의 제안부터 예산편성까지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지난해에는 67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투표 대상 사업은 주민 제안(3~7월) 후 소관부서의 추진 가능 의견을 반영한 공모사업 15건으로 △탄벌·송정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태재고개 육교 야간 경관조명 설치 사업 △곤지암 생활체육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남한산성면 하번천리 스마트 멀티보안등 구축 사업 △우산1리 마을회관 앞 복개천 재시공 △주거복지대상자 이주사업 △광주시 복지인프라 실태조사 용역 △광주시 복지박람회 개최 △목현6통 마을회관 조성 사업 △신현3통 자전거 도로포장 △오늘도 밝게 빛나는 능평동(로고라이트) △직리천 보행자 데크도로 △추곡리 마을 치수 사업 △남한산성면 노후 버스승강장 개선 사업 △시도21호선 버스베이 조성사업 및 중 2건의 선호사업을 투표하면 된다.
온라인 투표 결과 30%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70%를 통해 예산 반영 사업을 선정 후, 12월 중 광주시의회 의결을 거쳐 2025년 당초 주민 참여예산으로 확정된다.
방세환 시장은 "올해도 많은 관심을 주신 주민 참여예산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요구와 필요가 예산에 담겨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주민 참여예산 온라인 투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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