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골목에 활력을…드림축제 개최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찾기 위해 전북 전주시가 소비 축제를 준비했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달 31일부터 9월30일까지 한 달 동안 효자동과 혁신도시 등 6개 골목상권에서 ‘제4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를 개최한다.

골목상권 드림축제는 지역 상권 매력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시켜 소상공인에게 응원을 전하고, 시민들에게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 상권별로 참여 상가들에 한해 할인 이벤트와 서비스를 증정하고, 행사 당일에는 상권 이용객과 현장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9월7일 열리는 ‘효자4동 WE 드림축제’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전주대 평생교육원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해당지역 25개 참여 상가가 참여해 한 달 간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하고, 행사 당일에는 지역 상가들이 홍보부스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각 상권별로 △우아동 ‘문화로잇다 드림축제’ △덕진동 ‘전북현대 후원의 거리 드림축제’ △서학동 ‘예술 드림축제’ △평화2동 ‘문화 드림축제’ △혁신동 ‘3!4! 드림축제’가 이어진다.

전주시는 전주지역 주요 골목상권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이번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생활권 주변 골목상권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성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골목상권 드림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중요한 행사”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우리 골목상권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mail]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