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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천만관광 핵심 '옥정호'…심민 군수 현장점검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9 15:20

수정 2024.08.29 15:20

심민 전북 임실군수(중앙)가 지난 28일 옥정호 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임실군 제공
심민 전북 임실군수(중앙)가 지난 28일 옥정호 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임실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이 천만관광 시대를 이끌어 갈 섬진강 르네상스 핵심인 옥정호 주변 관광 개발 사업 완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임실군에 따르면 심민 군수는 최근 붕어섬 주변 주차장 조성사업, 옥정호 왕벚나무길 데크길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추진 상황 점검을 위한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추진 중인 사업들의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붕어섬 주변 주차장 조성(85억원)은 옥정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4만6000㎡ 부지에 300여대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12월 1차분 착공 후 올해 3월 2차분 착공을 하여 내년 6월 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자라섬 연계 관광 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옥정호 왕벚나무길 조성사업(30억원)은 임실군의 대표 둘레길로 부상한 물안개길 7코스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미 조성된 1.8㎞에 새롭게 2㎞를 추가해 데크로드와 보행 매트, 쉼터 등을 조성한다.
지난해 10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8월 착공해 내년 12월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실군은 앞으로 케이블카, 집라인, 모노레일 등 체험 관광시설까지 갖춰 종합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수시로 담당 부서와 현장을 찾아 사업별 진행 상황을 촘촘히 챙겨,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요 현안과 핵심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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