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이 오는 9월 한 달 동안 20% 특별할인 혜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위해 오는 9월 한 달 동안 기존 10% 할인에 추가 10%를 더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긴급 견인하기 위한 민생경제 특별대책으로 이번 추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다이로움 구매한도는 70만원으로 동일하며, 충전 시 최대 14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익산다이로움 누적 가입자는 24만8000명으로 익산 인구 93%에 육박한다. 누적 발행량은 1조9097억원으로 2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민생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안정 대책을 수립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보탬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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