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기부 2차 수출바우처에 부산기업 41곳 선정…세무대응 등 지원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9 16:07

수정 2024.08.29 16:07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최근 ‘2024 제2차 수출바우처’ 기업 공모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부산지역 기업은 전국 652개사 가운데 41개사가 선정됐다. 선정기업들은 수출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29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2차 수출바우처 사업에 부산지역 기업은 총 233개사가 신청해 41곳이 선발되며 경쟁률 5.68대 1을 기록했다.

항만 수출 야적장 현장. HMM 제공
항만 수출 야적장 현장. HMM 제공

이는 국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이어 발굴, 국제운송, 세무, 법무, 디자인 개발, 홍보 등 14가지 마케팅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2차 모집에는 전국 내수·수출 중소기업 총 4441개사가 지원하며 경쟁률 6.81대 1을 기록했다.

2차 참여기업들은 전년도 수출 규모에 따라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계별로 수출초보(수출액 10만 달러 미만) 3000만원, 수출유망(10만~100만 달러 미만) 4500만원, 수출성장(100만~500만 달러 미만) 7000만원, 수출강소(500만 달러 이상)에 1억원씩 지원된다.


이에 더해 선정기업 중 지난해 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 및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 성장률 20% 이상인 기업 15곳을 ‘수출 고성장 기업’으로 선정해 추가 지원에 나선다. 해당 기업은 바우처 지원 한도를 2배로 확대 제공받는 등 스케일업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각 선정기업은 내달 1일부터 중기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등과 바우처 발급 협약을 맺은 뒤 내년 3월 31일까지 바우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추가 문의는 중진공 수출바우처 안내센터 대표전화로 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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