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는 29일 조직문화 혁신사업인 'MG블루웨이브'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펼친다고 밝혔다. 블루웨이브 사업의 일환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부터 올해 말까지 전국 560여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MG맞춤 인사·노무 진단 및 컨설팅'을 추진한다. 지난해 208개 새마을금고에 대해 진단 및 컨설팅을 마쳤다. 올해 350개 대상금고 중 8월말 기준 186개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인사·노무 진단을 완료했다.
이번 컨설팅은 새마을금고 인사 규정을 반영한 '맞춤형 인사노무 진단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인사·노무 전문가(공인노무사)의 참여 속에 진행된다. 특히, 컨설팅 기간 중 자체 조직문화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새마을금고 내 부조리한 관행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윤리경영 교육을 시행하여 직장 내 괴롭힘 등 예방을 위한 조직문화 자정 활동이 병행된다. 이를 통해 중앙회는 개별 새마을금고의 인사·노무 관리 역량이 향상되고 임직원의 근로 권익 증진 및 직장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의 조직문화혁신을 위해 '쉬고 싶Day(휴가 사용 간편화)' 제도, '캐주얼 Day(근무복 자율화)', 등 구성원들의 직장 경험 개선을 위한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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