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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42-42 고지 점령 … 이제 진짜 현실이다. 50‧50을 향해 달려간다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30 10:00

수정 2024.08.30 10:00

시즌 42호 홈런 터트린 오타니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활약하는 일본 야구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28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간 담장을 넘는 솔로포를 친 뒤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고 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노리고 있다. 2024.08.29 passion@yna.co.kr (끝)
시즌 42호 홈런 터트린 오타니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활약하는 일본 야구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28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간 담장을 넘는 솔로포를 친 뒤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고 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노리고 있다. 2024.08.29 passion@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진짜 대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

오타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치고 타점 1개에 득점 3개를 올리며 6-4 승리에 앞장섰다.

오타니는 1회말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선두 타자 홈런으로 시즌 42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3회에는 우전 안타로 출루 후 무키 베츠의 안타 때 2루에 간 뒤 더블 스틸로 3루를 훔쳤다.
5회에는 선행 주자가 잡힌 사이 1루를 밟은 오타니는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실책을 틈타 3루에 안착했다. 이어 상대 실책 때 홈을 밟았다.


오타니는 42홈런-42도루를 기록한 오타니는 조만간 45·45고지에 빠르게 안착할 전망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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