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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추석 앞두고 협력사 하도급대금 110억원 조기 지급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30 10:40

수정 2024.08.30 10:40

오뚜기 대풍공장 사무동 전경
오뚜기 대풍공장 사무동 전경
[파이낸셜뉴스] 주식회사 오뚜기가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추석을 앞두고 110억원의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뚜기는 하도급대금을 정상 지급일 보다 평균 50여일 앞당겨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22곳이며 전월 하도급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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