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권성동 "당정 분열되면 정권 재창출 어려워...당정 관계 정말 중요해"

정경수 기자,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30 11:12

수정 2024.08.30 11:12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인천 중구 용유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지역구 관리', '초선의원의 마음가짐' 등에 대해 특강을 하고 있다. 뉴시스화상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인천 중구 용유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지역구 관리', '초선의원의 마음가짐' 등에 대해 특강을 하고 있다. 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인천=정경수 서지윤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당정이 일치되지 않고, 분열돼 대통령과 당이 따로 간 경우 정권 재창출을 성공한 예가 한번도 없다"고 경고했다.

권 의원은 이날 인천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연찬회 특강에서 "우리는 집권여당이다. 당정관계가 정말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의원은 "말 한마디 툭툭 던진다고 일이 해결되지 않는다"며 "대통령과 함께 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당 지도부와 원내 지도부가 더 많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의원은 "정당의 목적은 정권 창출"이라며 "그렇게 하기 위해선 우리는 당정 관계에 대해 모두가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의원들의 뜻이 어디 있고, 의사가 어디있는지 모으는 절차를 더 자주해야 한다"며 "그래야 당 지도부가 대통령에게 한 마디 할 때 힘이 생긴다"고 전했다.


아울러 권 의원은 "당정관계를 잘 풀어나가고 당과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아지지 않으면 대선과 지방선거를 치를 수 없다"며 "우리가 똘똘 뭉쳐서 물밑에서 수많은 대화 통해서 대통령과 당의 지지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저도 그 길에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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