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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청렴국방 민간협의회 개최 "추진실적 점검과 토의 진행"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30 14:27

수정 2024.08.30 14:27

국방부 차관 주관, 관련 유공자(기관) 표창 수여...유권해석 사례집 발간 등 점검
[파이낸셜뉴스]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2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2024년 전군 감사관계관 회의에서 작년 감사 및 반부패청렴업무 유공자(기관) 표창 수여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2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2024년 전군 감사관계관 회의에서 작년 감사 및 반부패청렴업무 유공자(기관) 표창 수여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30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2024년 2차 청렴국방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민관협의회가 지난 8월 결정한 청렴실천 이행과제 4건에 대한 추진실적 점검과 토의가 진행됐다.

청렴국방 민관협의회 위원은 국방부 차관, 병무청 차장, 방위사업청 차장 등 국방부문 3명과 시민단체, 방산·군납·건설업계, 학계·법조계, 병역명문가 등 민간부문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 참석 위원들은 "국민들이 국방 분야 공직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청렴을 기대하는 만큼 2024년 과제를 내실 있게 마무리하고, 2025년도에는 국방 분야 청렴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국방기관·시민사회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청렴실천 이행과제는 △청렴국방 유권해석 사례집 제작(공통과제) △갑질 및 공공재정지급금 부정사용 방지(국방부 과제) △병역면탈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 추진(병무청 과제) △대내외 청렴문화 정착(방사청 과제)이다.

국방부는 "특히 위원들은 국방기관 공통과제인 청렴국방 유권해석 사례집 발간, 배포에 적극 공감했다"며 "국방부·병무청·방사청 간 협업을 통해 사례집 발간을 추진해왔고, 회의에서 국방 분야 부정청탁 등 부패 사례를 유형화한 사례집(안)을 위원들과 공유했다"고 전했다.


해당 책자는 온·오프라인으로 발간돼 국방 분야 공직자들과 국방 유관 단체, 군수·건설·방산업체에 오는 10월 중 배포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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