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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GPU 수요 대응
수도권 D와 연계해 안정체계 구축
"AIDC 확대 운용 효율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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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는 고성능 컴퓨팅 및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기업들의 AI 그래픽처리장치(GPU) 요구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백석 AIDC를 구축했다. 백석 AIDC에는 고집적·효율 차세대 냉각기술이 적용됐다.
KT클라우드는 백석 AIDC와 기존 7개 수도권 데이터센터를 연계한 통합 운용체계를 구축했다. 모든 데이터센터가 하나의 형태로 원동하는 '원 DC' 네트워크를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KT클라우드는 백석 AIDC를 통해 안정적인 코로케이션(Co-location) 서비스를, HCX(하이퍼-커넥티비티 익스체인지)를 통해 수도권 데이터센터에선 원 DC 네트워크와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업자(CSP)와 연결을 돕는 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백석 AIDC가 자리잡은 KT백석빌딩은 지난 2022년 준공됐다. 내진 특등급 기준을 만족하는 건물로,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안전하게 설계됐다. 백석 AIDC는 수냉식 공조 방식 등 안정적인 전력과 공조 시스템을 제공한다.
KT클라우드는 엔비디아, AMD 등 기존 보유한 수천장 규모의 GPU를 다수 데이터센터에서 활용, AI 학습·개발·추론에 대해 맞춤형 AI 인프라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추후 가산, 경북 등 추가 확보 예정인 데이터센터도 대용량 GPU 수용이 가능한 AIDC로 개관할 예정이다.
김승운 KT클라우드 IDC본부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기업들의 AI 인프라 수요에 맞춰 백석 AIDC를 개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IDC 확대와 운용 효율화에 집중하며 국내 최고의 인프라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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