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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김포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총력 방역' 긴급지시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31 11:20

수정 2024.08.31 11:20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보건의료노조 파업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8.27. dahora83@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보건의료노조 파업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8.27. dahora83@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8월 31일 경기 김포시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 당국에 방역 조치를 철저히하라고 긴급지시를 내렸다.

농식품부에는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집중소독, 살처분, 일시이동중지 등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발생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환경부는 발생농장 일대의 울타리 점검 및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관계 부처,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서는 방역 조치 이행에 적극 협조하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추석이 다가올수록 가축 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다"며 "농장에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하게 방역 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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