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엄마를 찾았다.
최준희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플 때는 엄마한테 힘 '으쌰' 받고 오기"라며 "더 열심히 살아가게 하는 나의 치트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준희는 모친의 사진이 있는 비석 앞에 앉은 모습이다. 모친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내 뭉클함을 안긴다.
고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2일 40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지난 1988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최진실은 드라마 '질투'(1992) '별은 내 가슴에'(1997) '그대 그리고 나'(1997) 등 드라마와 '나의 사랑 나의 신부'(1990)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1991) '마누라 죽이기'(1994) 등 영화에 출연하며 90년대 청춘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어 2000년대에도 '장밋빛 인생'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을 통해 '국민 배우'의 자리를 지켰다. 야구선수 출신인 고 조성민과 사이에 최환희, 최준희 등 1남1녀를 뒀다.
한편 최준희는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염증인 줄 알았던 골반 통증에서 골반 괴사 판정을 받고 결국 인공관절 수술을 하게 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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