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미녀와 순정남' 김혜선이 이일화에 저주를 퍼부었다.
31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공진단(고윤 분)과 고필승(지현우 분)이 몸싸움을 벌인 사실이 양가 가족들에게 알려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고필승이 공진택(박상원 분)의 양자로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은 공진단은 고필승을 찾아가 주먹을 날렸다. 결국, 몸싸움을 벌이게 된 두 사람은 경찰서까지 가게 됐다. 장수연(이일화 분)과 김선영(윤유선 분)의 통화를 엿들은 홍애교(김혜선 분)는 장수연을 못마땅하게 쳐다보며 "우리 아들이 괜히 그랬겠냐"며 공진단을 감싸고 돌았다.
이에 장수연은 "잘한 것 없지 않냐"며 "폭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받아쳤고 홍애교는 장수연에게 "너 이제 네 아들 양자 만들어서 좋겠다. 살면서 너같은 불여시 처음 본다"며 "네 아들 양자로 들이는 거 처음부터 계획한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이어 그는 장수연에게 "하늘이 다 보고 있다. 나중에 천벌 받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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