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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임수향에 "결혼해줘"…반지 청혼 (종합)

뉴스1

입력 2024.08.31 21:45

수정 2024.08.31 21:45

KBS 2TV '미녀와 순정남'
KBS 2TV '미녀와 순정남'


KBS 2TV '미녀와 순정남'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임수향에게 프러포즈했다.

31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이 김지영(임수향 분)과 결혼을 결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고필승은 공진단(고윤 분) 앞에서 실수로 김지영의 정체를 언급했다. 둘이 있을 때에는 '도라'라고 부르고 싶다던 고필승은 김지영의 정체가 발각될 위험성을 느끼고 "앞으로 둘이 있을 때도 '도라야'라고 안하겠다. 넌 지영이니까 아무 문제 없다"며 김지영을 안심시켰다.


김지영은 음료 광고 모델 제안을 받아 광고주 미팅을 나갔다. 설레는 마음으로 광고주를 기다리던 김지영은 광고주가 공진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단칼에 광고 제안을 거절했다. 공진단은 자리를 박차고 나간 김지영을 쫓아가 돌려세웠고, 김지영은 공진단이 자신을 따라오자 공진단에게 고필승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순정(이주실 분)은 자신이 숨겨뒀던 금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따라 온가족이 이순정의 금을 찾기 위해 집안을 뒤졌지만 백미자(차화연 분)는 자신이 금을 훔친 사실을 끝까지 숨겼다.

이순정의 금을 훔친 것도 모자라, 백미자는 아들 박도준(이상준 분)의 여자친구 공마리(한수아 분)가 공진택(박상원 분)의 딸이라는 사실을 떠올렸다. 박도준과 공마리의 교제를 강하게 반대했던 백미자는 공마리를 불러 교제를 허락하겠다고 하며 공마리에게 돈 2억을 빌려 도박장으로 향했다.

공마리가 한 번에 2억을 누군가에게 송금했다는 사실에 수상함을 느낀 공진택은 공마리가 백미자에게 돈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박도준이 돈 때문에 백마리와 교제한다고 생각하여 박도준을 해고했고, 이에 따라 박도준은 백미자가 공마리에게서 2억을 빌려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한편, 공마리에게 빌린 돈을 도박으로 다 날린 백미자는 박도준이 공마리에게서 빌린 2억을 다시 돌려달라고 하자 "돈 하나도 없다"고 실토했다. 그때, 경찰이 집으로 찾아와 백미자가 이순정의 금을 팔았다는 사실까지 밝혀지자, 궁지에 몰린 백미자는 무릎을 꿇고 "잘못했다"고 빌었다. 이에 항상 백미자 곁을 지켰던 박도식까지 백미자를 떠나게 되었다.

고필승은 김지영에게 반지를 내밀며 "나랑 결혼해달라"고 프러포즈했다. 김지영은 "오빠까지 위험하게 만들 수 없다"며 "내가 누명 벗고 박도라로 세상에 떳떳하게 나설 수 있을 때 생각하자"고 대답을 미뤘다. 이에 고필승은 "하나만 대답해. 나 좋아해, 안 좋아해"라고 물었고 김지영은 "좋아한다"고 답했다. 고필승은 "그럼 됐다"며 김지영을 끌어안았다.

공진택은 공진단과 고필승을 화해시키기 위해 술자리를 마련했다.
공진단은 고필승에게 "나랑 만나던 여자, 김지영을 고필승이 정리하면 고 대표가 가족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해보겠다"며 조건을 걸었다. 이에 고필승은 "저 김지영 씨와 헤어질 마음 없다.
지영 씨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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