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브랜드 '빌보드 코리아'와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빌보드는 전 세계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 차트다.
지난달 빌보드 코리아를 공식 출범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 그 시작을 CU와 함께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콘텐츠 공동 개발을 통한 K-편의점 문화 전파 △CU 매장 네트워크를 활용한 케이팝(K-POP) 행사 개최 △아티스트 상품 제작 등을 추진한다.
그 첫 프로젝트로 CU는 이달 중순 편의점 토크쇼 '티타임(T-Time) 그르르 갉'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씨유튜브'에서 방송한다.
케이팝 아티스트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형태로, 첫 방송 손님은 가수 청하가 선정됐다.
숏폼(짧은 영상) 웹드라마 '아니 근데' 첫 편도 오는 4일 공개한다.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하루와 취업준비생 시우, 그 친구들이 편의점 의자에 앉아 연애, 직장 생활 등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과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라고 CU는 소개했다.
강병학 BGF리테일 브랜드 마케팅팀장은 "'좋은 친구'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톡톡 튀는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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