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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가구 조성” 인천 '가현구역' 11일 조합설립 총회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1 14:01

수정 2024.09.01 15:54


인천 가현구역(대곡3-2구역) 개발계획평면도. 인천시 제공
인천 가현구역(대곡3-2구역) 개발계획평면도.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지역 매머드급 프로젝트인 가현구역(대곡3-2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가현구역은 오는 11일 조합설립 총회를 앞두고 있다. 조합장을 비롯한 감사 2명, 이사 5명, 대의원 32명을 뽑는다. 현재 조합장 후보는 홍종만 등 2명이 출마한 상태다. 조합장 공약으로 △1군 시공사 유치 △조합원 중도금·잔금 조기지급 △타 업체 계약자에게도 유사한 혜택 제공 △개별환지 예정자에게 최고 입지 환지 약속 등을 내걸었다.


앞서 지난 7월 인천시는 가현구역에 대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했다. 오는 2026년 착공, 2030년까지 아파트 619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 지역 내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 개발사업이다.

사업 시행사인 골든개발은 속도감 있는 개발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계약서에서 약속한 10% 이상의 계약금과 최대 40% 수준의 중도금을 이행해 왔다.
회사 측 관계자는 "개발 사업지의 가치가 높아 토지주들과 계약해 왔다"며 "본격적인 사업 과정에서도 투명하게 사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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