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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임애지, 복싱 선택 이유…"엄마가 말리니까 더 하고 싶어져"

뉴스1

입력 2024.09.01 17:30

수정 2024.09.01 17:30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복싱 국가대표 임애지 선수가 복싱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동메달리스트 임애지가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박명수는 임애지 선수에게 "복싱을 선택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임애지 선수는 "제가 공부를 못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공부를 대신해 꿈을 찾던 중, 복싱에 관심이 갔다고 전했다.
그는 "엄마가 뭘 하고 싶다고 하면 대부분 시켜주셨는데 '복싱하고 싶다'고 하니까 안된다더라. 안된다고 하니까 하고 싶더라"고 했다.

임애지 선수는 "쉽게 허락을 받았으면 쉽게 그만뒀을 것 같다"며 끈기 있게 복싱을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제가 맞고 왔을 때, 엄마가 얼굴 보더니 '너는 코피 냈냐'고 물어보더라. 정신적으로 위로가 많이 됐다"며 옆에서 믿고 응원해 준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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