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성장기 영유아 간식 뭐가 좋을까"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1 19:01

수정 2024.09.01 19:01

식품업계 '골드키즈' 공략
국산재료에 두뇌발달 돕는
프리미엄 식음료 선보여
"성장기 영유아 간식 뭐가 좋을까"

"성장기 영유아 간식 뭐가 좋을까"

저출산 기조로 신생아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하나뿐인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른바 '골드키즈(Gold Kids)' 트렌드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하나밖에 없는 내 아이에게 좋은 음식을 먹이고 싶은 부모들의 니즈에 따라 국내 영유아식 시장 규모는 2016년 1320억원에서 2022년 2534억원으로 약 92% 성장했다. 최근에는 풍부한 영양을 더한 간식이나 맛있고 간편하게 식사를 챙길 수 있는 유아동 전용 식음료가 인기를 얻고 있다.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는 최근 어린이 전용 라면인 '미역국 초록쌀라면'(가운데 사진)을 출시했다. 국내산 닭고기와 소고기를 진하게 우린 고기 육수와 국산 미역과 마늘로 바다의 맛을 더한 제품으로 봉지와 컵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여기에 국산 쌀을 최대 20% 함유한 건면으로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살렸으며 1㎜의 면 두께로 아이들이 부담 없이 씹고 소화할 수 있다.

웅진식품은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을 담은 어린이 음료 '캐치! 티니핑 제로'(오른쪽 위 사진)를 출시했다. 국산 건조과일을 추출해 상큼 달콤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로 슈가, 제로 칼로리 어린이 음료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샤인머스캣과 애플망고 2가지 맛으로 출시됐으며 아이들 성장에 필요한 유산균, 아연 그리고 비타민 C·D를 넣었다. 두 제품 모두 식약처에서 어린이 기호식품 인증을 받았다.

정식품은 베지밀 영유아식 신제품을 선보이고 기존 제품을 리뉴얼 출시했다. 신제품 '베지밀 킨더랜드 프리미엄'은 성장기 유아를 위해 맞춤 설계된 제품으로 10종의 비타민과 5종의 무기질을 함유했다.
하루 2팩으로 성장기 유아의 평균 영양 섭취량 중 부족 섭취량인 칼륨과 철분의 부족분을 보충할 수 있다. 직접 갈아 만든 콩 원액에 건강한 당원인 올리고당으로 단맛을 내 한층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리뉴얼 출시된 영유아식 '베지밀 인펀트 프리미엄'과 '베지밀 토들러 프리미엄'은 기존 제품 대비 두뇌 구성 성분(DHA+EPA) 함량을 2배 강화하고 특허 받은 nF1 유산균 배양물로 장 건강과 자기방어력을 위한 설계를 업그레이드했다.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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