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AI로 맞춤쇼핑" GS샵 앱 개편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1 19:01

수정 2024.09.01 19:01

GS샵이 '인공지능(AI)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로 전면 개편했다.

1일 GS샵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AI 기반으로 고객 쇼핑 경험을 최적화하고 TV와 모바일을 통합하기 위한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AI가 고객 행동에 최적화해 GS샵 앱을 보여주는 '고객 맞춤형 앱 구성'이다. 검색어, 상세 설명을 오랫동안 본 상품, 장바구니에 담아 두거나 구매한 상품, 즐겨 찾는 매장(영역), 자주 이용하는 혜택 등 다양한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한 뒤 앱 전체 영역 가운데 50%를 고객에게 맞게 큐레이션(Curation)해 보여준다.


예를 들어 최근 원피스를 검색해 본 고객은 신상품 소개 영역에서 '패션의류' 카테고리를, 갈비탕을 구매한 고객은 '식품' 카테고리를 가장 먼저 보여주는 식이다. 그뿐만 아니라 '원피스'를 찾아보던 고객이 최근 '구두'를 찾아보는 식으로 행동이 변하면 패션잡화가 최우선 노출되도록 AI가 고객의 앱 구성을 바꿔준다.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메인 화면도 AI가 만든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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