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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전국 최초 결식위기 아동 식사지원 앱 도입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2 08:33

수정 2024.09.02 08:33

어플 ‘나비얌’ 연말까지 시범 운영
쿠폰 지급, 결제 지원 등 편의 제공
원주시가 도입, 연말까지 아동급식카드 어플 리플릿. 원주시 제공
원주시가 도입, 연말까지 아동급식카드 어플 리플릿. 원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아동 급식카드 어플을 도입, 연말까지 시범 운영에 나선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선한 영향력 가게 매장에서 아동이 낙인감 없이 무료 식사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나비얌’ 앱을 전국 최초로 도입, 12월까지 운영한다.

결식위기 아동은 나비얌 앱을 설치해 아동급식카드 인증을 한 뒤 앱을 통해 선한영향력 가게의 할인 또는 무료 식사 쿠폰을 다운로드해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앱을 통해 실물 급식카드 없이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지만 무료 식사 쿠폰 이용 및 모바일 결제는 선한영향력 가게 매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나비얌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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