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시, 추석 맞이 청소 종합대책 추진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2 08:42

수정 2024.09.02 08:42

공공(公共) 중심 시가지 청결활동 및 무단투기 집중 단속
시민불편 최소화 위해 청소상황실·기동반 운영, 배출일 조정
추석 맞이 올바른 분리배출 퀴즈 이벤트 포스터. 대구시 제공
추석 맞이 올바른 분리배출 퀴즈 이벤트 포스터. 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추석 즐거움은 최대로! 쓰레기는 최소로!"
대광와 9개 구·군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깔끔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0일까지 시가지 대청소 및 무단투기 단속, 청소상황실·기동반 운영 등 '추석맞이 청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연휴 전 주요 관문지와 전통시장 등 청소취약지 41개소를 중점청결관리구역으로 지정해 공공(公共) 중심의 대청소를 실시하고, 총 36개반, 131명을 투입해 인구 밀집지역, 단독주택·원룸 밀집지역 등에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을 통한 쾌적한 시가지 만들기에 집중한다.

연휴 기간 일요일(15)과 추석 당일(17)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므로 그 전날인 14일과 16일 쓰레기 배출이 불가하다. 이에 따라 시와 구·군은 기관별 청소상황실·기동반(465명) 운영 등을 통해 쓰레기 배출 및 수거 안내 등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다만,거주지(동)별 생활쓰레기 배출일이 다를 수 있어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120달구벌 콜센터, 구·군 청소행정 부서 등에 미리 확인하면 쓰레기 배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신종수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께서 쾌적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쓰레기 배출일 준수, 쓰레기 감량 및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연휴가 끝난 후 19일부터 20일까지 구·군별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기간 적체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시가지 마무리 집중 청소를 통하여 시민들의 원활한 일상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또 '추석맞이 올바른 분리배출 퀴즈 이벤트', 전광판,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및 블로그 게재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명절 쓰레기 분리수거 및 감량을 유도할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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