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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0시 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9p(0.09%) 내린 2671.8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49p(0.35%) 오른 2683.80에 출발했다.
이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300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1억원, 2064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67%), SK하이닉스(-1.96%), 삼성바이오로직스(-1.12%), 현대차(-3.52%), 셀트리온(-2.02%), 기아(-0.75%)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5.80%), KB금융(0.81%), POSCO홀딩스(5.88%) 등은 오름세다.
앞서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긍정적인 경제지표를 소화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각각 1.13%, 1.01% 오르며 1%대 상승률을 보였다. 다우 지수도 0.55% 상승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에서 와우 포인트가 다소 부족했다는 점에서 반도체를 당장 매수해야 하는 이유는 당분간 감소했다"며 "최근 가격 모멘텀 강한 2차전지와 헬스케어가 대안으로 꼽힐 수 있고 밸류업 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련 업종과 종목에 대해 기대감도 반영될 수 있겠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p(0.19%) 하락한 766.1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2.19p(0.29%) 오른 769.85에 개장했다.
이 시간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0억원, 29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개인이 900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지수 방어엔 역부족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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