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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장애인 고지대 탐방 체험 지원’ 업무협약 체결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2 14:20

수정 2024.09.02 14:20

지난 4월 26일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지리산 노고단에서 장애인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News1 이승현 기자 /사진=뉴스1
지난 4월 26일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지리산 노고단에서 장애인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News1 이승현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3일 기아, 그린라이트와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대피소에서 '장애인 고지대 탐방 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가족의 국립공원 고지대 탐방 체험을 위해 지리산 노고단 대피소와 소백산 제2연화봉 대피소에서 1박 2일을 숙박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아는 차량 제공 등 체험 가족의 이동 편의를, 그린라이트는 대상자 선정, 차량배차 등의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장애인 고지대 탐방 체험은 장애인을 동반한 가족이 대상이다.
매월 4팀의 가족을 선정해 지원한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 예약시스템 또는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민관 협력으로 진행하는 국립공원 고지대 체험은 여행의 기회가 부족했던 장애인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국립공원 생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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