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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교수협, 새 총장 추천 후보 3인 선정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2 15:35

수정 2024.09.02 17:00

배충식·김정호·류석영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협의회가 제18대 총장 후보자로 배충식·김정호·류석영 교수를 선정했다. 왼쪽부터. KAIST 제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협의회가 제18대 총장 후보자로 배충식·김정호·류석영 교수를 선정했다. 왼쪽부터. KAIST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협의회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제18대 총장 후보자로 배충식·김정호·류석영 교수를 선정했다.

2일 KAIST에 따르면,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교수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세 차례의 후보자 합동 간담회와 후보자별 질의응답 세션을 마친 후, 10월 15일에 후보자 소견 발표 및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교수들의 투표를 통해 2명의 총장 후보가 확정되며, 선출된 2명의 총장 후보는 공식적으로 교수협의회의 추천으로 이사회 주관의 제18대 KAIST 총장 공모에 나서게 된다.

배충식 기계공학과 교수는 공대 학장을 역임했으며,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뉴딜사업단 단장을 맡은 바 있다.
또 연구처장을 역임했던 김정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KAIST-삼성전자 산학협력 센터장을 맡고 있다. 현재 전산학부 학부장인 류석영 교수는 대통령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제18대 KAIST 총장은 현 이광형 총장의 임기가 종료되는 2025년 2월 이전에 KAIST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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