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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 35곳 부채 700조 넘을듯 [공기업 부채 눈덩이]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2 19:01

수정 2024.09.02 19:01

14곳 3년간 재정 32조 개선작업
올해 중장기 재무관리 대상인 35개 공공기관 부채가 7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내년 정부 한 해 예산안(677조4000억원)을 다 투입해도 못 갚을 수준이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부채가 늘며 오는 2028년에는 8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된 14개 공공기관은 오는 2026년까지 32조원 규모의 재정 개선작업을 이어간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2028년 공공기관 중장기재무관리계획'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재무관리계획은 자산이 2조원 이상이고 정부의 손실보전 조항이 있는 총 35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대상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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