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2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행정통합 시한인 8월 말을 넘겨 장기과제로 전환된 것은 안타깝다"며 "20년 후면 절반 이상이 소멸할 수 있어 행정체계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홍 시장은 "대구시의회의 도움으로 신청사 건립 재원을 상당수 확보했다"며 "신청사 건립 태스크포스(TF)를 구성·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도시주택국과 협조해 TF 구성을 조속히 완료하고 11월 정례회 때 설계비 예산을 대구시의회에 제출해 본격적으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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