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6~8일 경기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개최하는 '파주페어, 북앤컬처'에 참가해 '아름다운 우리글 따라 쓰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책 속의 문장을 직접 써보면서 한글을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인식을 높이고 책 읽기 문화에 일조하고자 기획됐다.
체험으로는 천가방에 인쇄된 일제 저항 시인인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따라 쓰거나 책 속에서 참가자가 원하는 글귀를 직접 써볼 수 있다.
안승섭 기획운영과장은 "책 속의 감명 깊은 문장을 정성스럽게 써보면서 한 권의 책을 사서 읽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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