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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추가모집.. "마지막 기회에 참여하세요"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3 10:43

수정 2024.09.03 11:22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 근로자 전용 온라인몰 소개 화면.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캡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 근로자 전용 온라인몰 소개 화면.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캡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최대 5만명까지 추가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근로자 소속 기업이 각각 10만원을 지원해 총 40만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1만3000여 기업과 14만여명의 근로자가 참여 중이다. 참여 근로자는 전용 누리집 '휴가숍'과 모바일 앱에서 국내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데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참여 희망시, 오는 6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공식 누리집에서 기업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 가능한 대상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의 근로자와 소상공인이며, 소상공인과 사회복지법인·시설의 경우 대표도 참여 가능하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 증서와 함께 각종 정부인증 신청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실적으로 인정한다.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 수록을 통해 기업 홍보의 기회를 제공한다.


주성희 관광공사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2018년부터 시행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는 누적 5만6000여개의 중소기업, 53만여명의 근로자가 참여했고, 재참여 의향도 91.1%로 높다"며 "이번 기회를 이용해 국내여행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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