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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농협과 손잡고 대학생 아침밥 챙긴다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3 10:45

수정 2024.09.03 10:45

최재원 부산대 총장과 정찬호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대학교 제공
최재원 부산대 총장과 정찬호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는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와 3일 대학본부에서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 1인당 쌀 소비량은 56.4㎏으로 이는 2014년 65.1㎏ 대비 13.4% 감소한 수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부산대 구성원들의 건전한 쌀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고,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전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농협 부산본부는 이날 오전 부산대 부산, 양산, 밀양 캠퍼스에서 우리 쌀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고 대학생 아침밥 먹기를 통한 쌀 소비 촉진 활동을 펼쳤다. 농협은 부산대 총 700명의 학생들에게 컵밥과 쌀 과자, 약과, 누룽지, 식혜, 즉석밥 등을 제공하고, 쌀 소비 확대를 위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들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무료로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교직원과 학생들의 건강한 식문화 정착과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하고 쌀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에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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