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피에스타 멤버 옐(34·혜미)이 결혼한다.
옐은 3일 자신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손편지를 게재하고, "오늘 저는 설레고 특별한 소식을 여러분께 공유하고자 한다"며 "이제 곧 다가올 가을, 10월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게 됐다, 소중한 인연을 만나 다가오는 가을에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삶의 무게를 함께 짊어지고, 이해와 배려로 가득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저희의 이 특별한 여정을 함께 응원해 주세요'라고 전했다.
끝으로 "올해는 피에스타 재결합 소식과 더불어 결혼이라는 큰 기쁨을 여러분과 나누게 되어 저에게는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피에스타 측에 따르면 옐의 예비신랑은 사업과 프로듀서를 겸하고 있는 비연예인 남성이다. 결혼식은 오는 10월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 지인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옐은 2012년 피에스타로 데뷔해 '짠해' '비스타' '하나 더' 등의 곡으로 활동을 펼쳤다. 팀은 지난 2018년 공식 해체했다.
옐은 해체 이후 활동명을 혜미에서 옐로 바꾸고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작곡 등을 발매했고, 후배 아이돌 티칭과 프로듀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해체 6년 만에 완전체 재결합 소식을 알린 피에스타는 지난 8월 31일 대표곡 '짠해'를 리메이크한 음원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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