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SNS에서 난리 난 진공 밀폐용기 뭐길래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3 12:58

수정 2024.09.03 12:58

고물가에 밀폐용기도 프리미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월 CJ온스타일 최화정쇼 바퀜 방송 장면. CJ온스타일 제공
고물가에 밀폐용기도 프리미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월 CJ온스타일 최화정쇼 바퀜 방송 장면. CJ온스타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밀폐용기도 프리미엄이 인기다. 고물가 속 비싼 외식 대신 집밥을 선호하면서 밀폐용기를 찾는 고객들도 크게 늘고 있다.

3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올해 1~8월 밀폐용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가량 늘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특히 프리미엄 밀폐용기 선호가 높았다"며 "당장의 지출보다 장기적으로 식재료를 아끼는 것이 환경적, 경제적으로 유리하다는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러 제품 가운데서도 '바퀜(VAKEUN)'은 올해 상반기 CJ온스타일에서만 70억원대의 주문액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진공 기술 밀폐용기 브랜드 바퀜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에서 요리를 즐기는 연예인들이 냉장고 정리에 사용하는 모습이 노출되며 화제가 된 브랜드다. 바퀜은 CJ온스타일의 간판 라이브스타일 프로그램인 '브티나는 생활', '굿라이프' 등에서 선보여 왔다.

CJ온스타일은 이어지는 밀폐용기 인기에 오는 6일까지 원플랫폼 캠페인을 통해 바퀜 인기 제품을 선보인다.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선보이는 '최화정쇼'에서는 4일 오후8시45분 최대 구성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기 브랜드 중에서도 바퀜은 물량을 공수하기 힘들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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