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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평택에 생산 에이피알팩토리 제3캠퍼스 공개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3 14:52

수정 2024.09.03 14:52

이피알팩토리 제3캠퍼스 전경. 에이피알 제공
이피알팩토리 제3캠퍼스 전경. 에이피알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이피알이 '항노화 신소재'로 불리는 조직 재생 물질을 생산할 '에이피알 평택 제3캠퍼스'를 공개하며 미래 신소재 사업과 바이오 및 헬스케어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3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3캠퍼스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다. 에이피알은 현재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의 에이피알팩토리 제1캠퍼스와 평택시 포승읍 석정리에 제2캠퍼스를 가동 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제3캠퍼스는 대지면적 1만2859㎡ 부지에 건축 면적 4284㎡(약 1296평)으로 지상 2층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본관 외에 별관으로 구성됐다. 생산 본관에는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와 폴리뉴클리오티드(PN) 생산을 위한 생산설비 등이 갖춰졌다. 완성된 소재를 활용한 스킨부스터 및 화장품 조제 및 충진을 위한 시설과 기타 포장 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환경 관련 법규에 부합하는 오폐수 처리 시설도 가동한다.

에이피알은 이번 평택 제3캠퍼스가 뷰티를 넘어 바이오와 헬스케어를 아우르는 생산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생산 시설은 뷰티 디바이스 중심이었지만, 제3캠퍼스는 바이오와 헬스케어 영역 진출의 포석이 되는 신소재 PDRN/PN 전문 생산 시설이기 때문이다.
원료와 화장품, 스킨부스터 등을 개별 생산하지만 유연한 공장 가동으로 동시 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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