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제2만덕터널 도로의 맨홀에서 연기가 발생해 경찰이 도로 통제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 33분께 부산 제2만덕터널 동래에서 만덕 방면 도로 바닥 맨홀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부산시 재난상황실과 도시가스공사 등 유관기관에 통보 후 주변 현장을 통제했다.
상수도사업본부 등 유관기관 조사 결과 연기의 발생 원인을 조사한 결과 연기가 아닌 상수도 공기배출 장치의 증기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2시 38분 기준 터널 5개 중 2개 차로가 여전히 통제 중인 상황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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