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49개팀 경합 끝에 19팀 본선 진출
6~7일 포천서 공격분야 본선, 일반인도 관람 가능
[파이낸셜뉴스]
국방부장관배 드론봇 챌린지 대회는 드론 및 로봇 분야에서 민간의 첨단 과학 기술과 군사적 활용성을 평가, 우리 군의 수요와 연계하기 위한 공모 대회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3회째를 맞았다.
국방부 류효상 첨단전력기획관(해군 소장)은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 챌린지 대회를 통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민간의 첨단 과학 기술을 우리 군에 신속히 접목해 군의 무인체계 역량을 높이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격분야 본선 대회는 이달 6일부터 7일까지 포천 승진과학화 훈련장에서 열리며 '드론킬러 드론'과 '군집드론' 종목에 총 6개 팀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감시·정찰분야는 대전 로봇 드론 지원센터와 한밭 수목원에서 이달 10일 본선 대회를 진행하며 총 7개 팀이 '수목통과 정찰드론', '지하정찰로봇' 종목에서 최신기술을 경합한다.
일반인은 오는 6∼7일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리는 공격 분야 본선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기사에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앞서 지난 7월 공격, 해양·항공, 감시·정찰 등총 3개 분야 6개 종목에 대한 예선 경기를 진행했으며 총 49개팀이 경합한 끝에 1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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