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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베트남 주석과 통화 “한-아세안 연대 핵심 파트너”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3 18:01

수정 2024.09.03 18:01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또 럼 베트남 국가주석 겸 당서기장과 전화통화를 해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또 럼 주석이 지난달 당서기장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며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연대구상 이행에 있어 우리의 핵심 협력 파트너인 베트남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양국 수교 이래 지난 30여년 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온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교역·투자·첨단산업·인프라·국방·방위산업 등 포괄적인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해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또 럼 주석은 윤 대통령의 축하와 지난 7월 고(故) 응우옌 푸 쫑 전 당서기장 국장(國葬)에 한덕수 국무총리를 파견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그는 그러면서 “베트남의 특별한 파트너인 한국과의 협력을 도약시켜나가길 희망한다”며 “베트남은 한반도의 평화를 증진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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