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SK매직, 결식우려아동 후원 대구 지역으로 확대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4 08:49

수정 2024.09.04 08:49

대구 남구청과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
SK매직 직원들이 대구 남구 결식우려아동들에 전달할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SK매직 제공
SK매직 직원들이 대구 남구 결식우려아동들에 전달할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SK매직 제공

[파이낸셜뉴스] SK매직이 결식우려아동 지원 사업을 경기와 전북 등에 이어 대구 지역으로 확대했다.

4일 SK매직에 따르면 지난 3일 대구광역시 남구청과 결식우려아동 행복도시락 지원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에 기부금 685만원을 전달했다.

협약식에는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과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을 비롯해 김승혁 SK매직 B2C영업실장, 한옥순 동부8총국장, 박연옥 대구달서지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 끼니 걱정 없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 지역사회 등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 남구 지역 결식우려아동 40명에 1년 간 1만400식 도시락을 제공한다.

SK매직은 대구 남구 지역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한편,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방문 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울산남구지국 소속 MC(Magic Care)와 조직장으로 구성된 봉사단 10여명과 함께 울산광역시 북구 신천동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커뮤니티행복을 방문해 지역 아동에 전달할 도시락과 밑반찬을 직접 포장했다.

한옥순 SK매직 동부8총국장은 "지역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달식은 경기 남양주와 전북 부안, 고창에 이은 네번째 나눔이다.
SK매직은 행복두끼 프로젝트 참여 지역을 전국 각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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