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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ICT 위크 인 부산' 10일 벡스코서 개막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4 09:12

수정 2024.09.04 09:12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10~12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동남권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행사인 '2024 K-ICT 위크 인 부산'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대표 ICT 전시행사인 K-ICT 위크 인 부산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양자정보기술 등 분야에 걸쳐 국내외 전문가들이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한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AI) 코리아’ ‘정보통신(IT) 엑스포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등 3개 전시회를 하나로 통합했다.

올해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동시에 열려 ICT 기반 안전, 제조, 교육, 해양, 물류, 의료, 보안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한다.

KT, 더존비즈온, 윈스, 슬래시비슬래시, 샤픈고트 등 국내외 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489개 부스 규모로 펼쳐지는 종합 ICT 전시회와 클라우드 콘퍼런스, 국내외 구매자 상담회 및 기업투자상담회, 양자정보기술 전문 세미나, 한국전기연구원의 제조 AI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 잡페어 홍보부스, 정보보안 해커톤 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전시장 내 위치를 알려주는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운영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가상 전시장을 조성해 참관객이 AI 일상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열리는 클라우드 콘퍼런스에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 기조 강연과 함께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국내 AI 기술개발 전문가들이 최신 동향과 미래에 대한 담론을 나눈다,.

시는 이 행사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인공지능전환(AX)을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 전시뿐만 아니라 양자정보기술, 정보보안 등 한층 확대된 콘퍼런스를 선보여 참가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행사 포스터. 부산시 제공
행사 포스터. 부산시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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