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2주년을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 주관으로,매년 소비자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시상하는 행사다.
지난 3일 열린 올해 시상식에서 젝시믹스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른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국내 부문 남성 투표율이 26%이상 집계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브랜드로 인정 받았다는 평가다.
중국부문에서는 2030비율이 전체의 76%을 차지해 젊은 층에게 많은 지지를 얻었다. 베이징, 광저우 등의 1선도시를 비롯해, 정식 매장이 위치한 지린(창춘), 상하이, 톈진 등에도 투표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젝시믹스는 올해 2분기 전년비 32%상승한 매출 740억원, 영업이익 136%증가한 119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중 제일 먼저 분기 매출 700억원 고지를 달성했다. 운동과 일상을 넘나드는 애슬레저 고유의 브랜드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골프, 맨즈, 스윔웨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한 결과다.
일본, 대만, 중국법인을 비롯해 전세계 55개국에 진출한 젝시믹스는 올해 일본 오사카와 나고야, 중국 창춘과 톈진, 상하이에 잇달아 매장을 오픈하며, 해외고객과의 접점도 넓혀가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국내와 중국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들의 수준 높은 안목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고품질의 제품을 출시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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