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직 축구선수 이모씨(35)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지난달 21일 불구속 송치했다.
이씨는 지난 7월 12일 오전 6시 6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인도 위 가로수와 변압기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달아난 이씨를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
이씨는 음주 혐의를 부인하다가 이후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지난 2010년 강원FC 입단 후 일본 프로축구 리그와 말레이시아 리그 등에서 뛴 것으로 알려졌다.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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