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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주도적 클라우드 기술 리더로 도약"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4 11:58

수정 2024.09.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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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인프라 서밋 아시아 2024' 키노트 강연
KT클라우드 CI. KT클라우드 제공
KT클라우드 CI. KT클라우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KT클라우드는 글로벌 오픈소스 컨퍼런스 '오픈 인프라 서밋 아시아 2024'의 헤드라인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안재석 KT클라우드 기술본부장은 키노트 강연을 진행했다.

안 본부장은 국내 오픈스택 커뮤니티를 설립해 글로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와 쿠버네티스 기술 생태계를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지난 7월 KT클라우드에 기술본부장으로 합류했다.

안 본부장은 키노트에서 'KT클라우드 패러다임의 변화: 의존성을 벗어나 주도적인 기술 리더로'를 주제로 향후 클라우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접목한 유연하고 안정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 및 서비스 생태계를 수용하는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하나의 공통 플랫폼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현하는 등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안 본부장은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을 위해 모인 각국의 개발자들과 한자리에서 소통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키노트에서 밝힌 바와 같이 KT클라우드는 변화하는 클라우드 패러다임에 따라 서비스 기술과 인적 역량 강화를 통해 기술 혁신을 리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KT클라우드는 관리형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DaaS) 사례와 인공지능(AI)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을 주제로 2개의 세션 발표를 진행했고, 황성진 KT클라우드 AI플랫폼팀장과 신정규 래블업 대표의 공동 발표도 행사에 포함됐다.

한편, 오픈 인프라 재단 주최로 지난 3일부터 이틀 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서밋에는 전 세계 클라우드 전문가 15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선 오픈소스 커뮤니티 최신 동향과 기술, 성공 사례 등이 소개됐다.


오픈 인프라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의 오픈인프라 멤버의 성장에 힘입어 재단과 한국 커뮤니티가 협력해 개최한 첫번째 서밋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오픈 스택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KT클라우드이 참여와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기술 전략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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