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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 변전소 옥내화·증설사업' 추진하는 한전, 감일지구 가두 캠페인 전개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4 13:09

수정 2024.09.04 13:09

동서울변전소 옥내화·증설사업의 전자파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 전달
안정적 전력공급과 국가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사업추진 필요성
3일 하남 감일지구에서 가두 캠페인을 진행한 한국전력공사 직원이 동서울변전소 옥내화·증설사업에 따른 전자파로부터의 안전성, 자연친화, 미관상 개선사항의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제공
3일 하남 감일지구에서 가두 캠페인을 진행한 한국전력공사 직원이 동서울변전소 옥내화·증설사업에 따른 전자파로부터의 안전성, 자연친화, 미관상 개선사항의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한국전력공사 HVDC건설본부는 동서울변전소 옥내화·증설사업 주변 지역인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에서 오전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한전 HVDC건설본부·경인건설본부·남서울본부·하남지사 소속 150여명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감일지구 주민을 향한 호소문 낭독과 함께 진행됐다.

이후 거리를 순회하며 출근길의 주민들에게 사업완료 후 전자파로부터의 안전성, 자연친화, 미관상 개선사항의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나눠드리며 옥내화·증설공사의 필요성을 안내했다.


홍보활동 이후에는 감일지역 거리 곳곳의 쓰레기를 청소하는 환경미화활동을 전개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한전은 옥내화·증설에 따른 주민 심려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전자파 영향과 사업의 필요성, 변전소 이전의 현실적 어려움과 함께 주민들의 대승적 이해를 호소했다.


한전 관계자는 "변전소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업설명회를 시행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한전-주민 합동 전자파 측정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활동으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지역주민과 상생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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