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돌연 폐업' 알렛츠 박성혜 대표 소환조사

강명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4 16:37

수정 2024.09.04 16:37

인터스텔라 사무실 압수수색
서울 성동구 소재 알렛츠 운영사 인터스텔라에 알렛츠 제품 포장용 박스가 놓여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성동구 소재 알렛츠 운영사 인터스텔라에 알렛츠 제품 포장용 박스가 놓여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돌연 폐업해 미정산 사태를 발생시킨 가구·가전제품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 운영사 인터스텔라의 박성혜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받는 박 대표를 지난달 30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경찰은 서울 성동구 소재 인터스텔라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알렛츠는 지난달 1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부득이한 경영상 사정으로 8월 31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음을 안내 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에 미정산, 환불 지연으로 피해를 본 입점 판매자와 소비자들은 박 대표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사건 발생 후 지난달 23일까지 관련 고소장이 103건 접수됐고, 성동경찰서가 집중 수사관서로 지정돼 수사 중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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