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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가 지난 8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분할 계획이 승인된 자회사 2곳의 기업분할 관련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분을 자사주로 매입한다.
엔씨는 4일 자율공시를 통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결과를 공개했다.
엔씨는 기업분할 및 신설회사 설립과 관련한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에 대한 요청을 모두 수용하고, 예정대로 기업 분할을 진행할 방침이다.
주식매수청구권을 통해 확보한 주식 37만8434주(매수대금 총 727억9281만원)는 자사주로 취득한다. 이는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한 기업결합(M&A)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분율 10%를 초과한 자사주는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소각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비상장법인 신설회사 엔씨큐에이(QA)·엔씨아이디에스(IDS)는 10월 1일 예정대로 설립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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