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문화이론·현장 답사 등 10주 과정 진행
[파이낸셜뉴스]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해양클러스터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4일 제3기 해양문화 교육사 양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최종 24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기 해양문화 교육사 양성 프로그램은 관련 전공자나 강의 경험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선발한 후 지난 6월 19일부터 10주 동안 매주 수요일에 해양문화 이론, 박물관 교육론 등 다양한 강연과 현장답사 등을 함께 진행했다.
제3기 해양문화 교육사 수료자들은 필기시험과 교육 시연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운영때 교육 강사로 우선 초빙될 예정이다.
또 박물관은 향후 교육사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전문 커리큘럼으로 해양문화 교육사 심화과정 역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해양박물관 김종해 관장은 "제1·2기 프로그램에 이어 해양문화와 역사 분야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3년 연속 배출했다는데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인재들이 박물관에서 펼쳐 나갈 양질의 해양문화 강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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