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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정경미와 8년 연애…아무도 사귀는지 몰랐다" [RE:TV]

뉴스1

입력 2024.09.05 04:50

수정 2024.09.05 04:50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신랑수업' 윤형빈이 정경미와 연애할 당시 아무도 눈치채지 못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오락부장 문세윤이 윤형빈, 김원효와 함께 아내들 없이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이 담겼다.

문세윤, 윤형빈, 김원효가 아내 없이 도심 속 '호캉스' 즐기기에 나섰다. 세 사람 중에 가장 늦게 결혼한 윤형빈은 결혼 12년 차라고 밝히며 아내 정경미와 연애만 8년을 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KBS 공채 동기인 두 사람의 연애를 같은 방송국 동료들도 눈치채지 못했다고. 이날 이수지를 대신해 '신랑수업' 특별강사로 출격한 정경미는 "다 친한데도 몰랐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윤형빈은 "지금 와서 이야기하지만 난 꾐을 당했다, 내가 자연스럽게 좋아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라고 폭로해 시선을 모았다. 윤형빈은 정경미와 절친했던 신봉선과 더 친했지만, 신봉선과 만나러 가면 늘 아내 정경미가 있었다며 자연스럽게 같이 어울리다 호감이 싹텄다고 고백했다.


윤형빈은 "같이 제주도로 체육대회를 갔는데, 비행기 옆자리였다, 아내가 다 손을 써놓았다"라고 아내 정경미가 좌석 배치를 조작했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미는 선배들이 무작위로 나눠준 것이라고 해명하면서도 당시 비행기에서 "다음엔 둘이 같이 오자"라는 말을 건넸다며 윤형빈에게 먼저 다가간 것을 인정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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