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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용산 100억 아파트 대출 없이 '현금 박치기'

김주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5 06:47

수정 2024.09.05 06:47

용산구 아페르한강, 전액 현금 매입 추정
트리마제도 2채 보유…매입가 총 270억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서울 용산구의 아페르한강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업계 등에 따르면 제이홉은 지난 2020년 6월 아페르한강 전용 232.86㎡(70평)를 매입했다. 이 주택은 지난 6월부터 입주가 시작했고 제이홉은 7월 26일 잔금을 완납하면서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해당 주택은 방 3개, 욕실 3개인 이 주택의 분양금은 1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제이홉은 근저당권이 잡히지 않아 대출 없이 분양대금을 완납한 것으로 보인다.


제이홉은 동일 단지의 펜트하우스 한 채도 소유 중이다. 아페르한강 펜트하우스의 분양금은 120억 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주택 역시 대출 없이 잔금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페르한강 펜트하우스는 전용 273.9㎡(82평)로 단 3가구만 공급됐다.


제이홉은 이들 주택 외에도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도 두 채 보유 중이다. 2016년에 전용 84.41㎡(25평)를 13억 원에 분양받았고, 2018년 10월에는 152.15㎡(46평)를 37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매입가 기준으로만 보면 제이홉은 총 270억 원의 아파트 4채를 보유하고 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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