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KG이니시스, 티메프 영향권···목표주가 25%↓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05 08:42

수정 2024.09.0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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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KG이니시스 / 사진=뉴시스
KG이니시스 /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5일 KG이니시스에 대해 티몬·위메프 관련 손실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25% 내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KG이니시스 주가는 9610원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티몬·위메프 관련 손실이 3·4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며 여행상품·상품권 환불액은 정해진 바가 없다”며 “중소형·호스팅, 여행·항공·티켓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높은 만큼 가맹점 거래대금 감소 가능성을 고려해 향후 실적을 보수적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 계열사 사업은 순항 중이다.
교육(KG에듀원)과 요식업(할리스F&B) 상반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8.6%, 7.3% 증가한 322억원 1616억원이었다.

윤 연구원은 KG이니시스 밸류에이션은 저평가돼있다고 봤다.
그는 “선불업과 전자결제업체(PG) 라이선스를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9월 시행 예정인 전금법 개정안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 내용이 구체화될 경우 이에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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